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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완벽한 JRPG의 명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리뷰

by 밍키2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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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돌아온 JRPG 최고의 명작 <파이널 판타지 7>의 리메이크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입니다.

[이 게임은 PS5와 PC에서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PS4에서는 인터그레이드는 플레이 불가하고 리메이크만 가능합니다.]




발매 후 대호평을 받으며 그 해 GOTY 후보에 올랐습니다.

최고의 RPG 상, 최고의 음악상, GOTY 등 여러 상을 수상한 명작입니다.


오프닝부터 시대의 차이를 엄청나게 느끼게 해줍니다.

엄청나게 조그마해 보였던 원작에 비해 리메이크는 도시를 넘어 나라 같아 보일 정도의 규모를 보여줍니다.





원작은 97년에 만들어진 게임인 만큼 지금 시점에서 하기엔 다소 낡은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지금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완전히 전투를 새로 제작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변경되었습니다.




원작은 ATB 턴제 시스템이었습니다.

ATB 게이지가 차면 공격할 수 있는 그런 턴제 였습니다.

포켓몬이나 드래곤 퀘스트처럼 맞고 때리고와는 좀 결이 다른 턴제입니다.




리메이크에서는 완전한 실시간 ARPG로 변경되었습니다.

대신 우측 하단에 있는 ATB 게이지가 가득 차면 마법이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실시간 공격으로 ATB 게이지를 채우고, 게이지가 차면 스킬(어빌리티)나 마법을 사용해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 노란색 리미트 게이지가 있는데, 이건 피해를 입은 만큼 게이지가 올라갑니다.

게이지가 전부 차면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게임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게 CLASSIC 모드가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자동으로 공격하고 유저는 스킬 발동에만 신경을 쓰면 됩니다. 사실상 턴제 전투)




주인공인 클라우드의 리미트 브레이크 '흉자베기'

리미트 브레이크는 일종의 필살기인 만큼 스킬이나 마법에 비해 훨씬 큰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이 외에도 각 캐릭터마다 리미트 브레이크가 있으며, 캐릭터 당 두가지 씩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와의 전투의 경우 다양한 소환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상징같은 소환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 판타지 7>의 핵심 요소는 단연 마테리아입니다.

마테리아로 속성, 마법 등 다양한 능력을 얻을 수 있고, 마테리아를 착용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록색 마테리아는 마법

보라색과 파란색 마테리아는 속성이나 능력치 향상

빨간색 마테리아는 소환수입니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캐릭터들

주인공인 클라우드는 '버스터 소드'라는 대검을 사용하는 검사 캐릭터입니다.

엄청난 대검이지만 굉장히 스피디한 전투를 합니다.




첫번째 보스 부터 굉장히 강렬합니다.

스토리는 상당히 빠른 템포로 진행되고, 흥미롭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의 상징과도 같은 에어리시는 일종의 마법사입니다.

주로 치유 능력과 마법 능력에 특화된 캐릭터입니다.




티파는 무투가 캐릭터입니다.

주먹과 발차기를 활용해 아주 스피디한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소 다혈질의 바렛트는 팔에 장착된 머신건을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티파나 클라우드는 공격하지 못하는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는데 유용합니다.




유피는 인터미션이라는 새로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수리검을 사용하는 닌자입니다.

수리검을 통해 근접 공격도 할 수 있으며, 수리검을 날려 하늘에 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캐릭터입니다.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인터미션이라는 DLC에서만 등장함>




바이크에 타서 적들과 싸우는 부분도 있고




다트 미니게임




스쿼트와 턱걸이 미니게임




콘도르 포트라는 전략 미니게임도 존재합니다.

<전략 게임을 좋아하면 상당히 좋아할듯?>




총 플레이 타임은 대략 35 ~ 50시간 사이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오픈월드의 게임은 아니지만

굉장히 풍부한 볼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들을 사랑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22년이 흘렀음에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기반으로 한 게임인 만큼

즐길 가치가 넘쳐 흐르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는 내내 몰입해서 엔딩을 볼 때까지 쉴틈 없이 달렸던 몇 안되는 게임들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엄청난 분량의 원작을 3부작으로 제작한 게임이라 마치 <어벤져스> 시리즈처럼 1편만 봐서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다소 있을 수 있습니다.

거대한 세계관에서 모든 것을 이해하려면 앞으로 나올 후속작들을 플레이 해야할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JRPG를 좋아하거나 RPG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플레이 해야할 명작입니다.

적지 않은 플레이 타임과 게임 속에 즐길 거리들이 가득합니다.


후속작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2023년 겨울 발매 예정이며,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의 프리퀄인 <크라이시스 코어 - 파이널 판타지 7 - 리유니온>은 2022년 12월 13일 모든 플랫폼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크라이시스 코어는 PSP로 출시한 게임의 리마스터이기 때문에 그래픽과 게임성에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PS5와 PC로 출시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는 5점 만점에 4.5점 입니다.


★★★★☆
'RPG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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